3월 일본증시 상승 배경
3월 5일(금) 전인대 개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중국증시가 소폭 상승(0.25%)에 그친 반면 일본증시는 2.20% 급등하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3월 들어 일본증시는 국내증시를 비롯한 각국 증시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상승배경은 다음과 같다.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융완화정책을 검토할 것이라는 발표로 ‘엔화가 약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됐고, 이에 따른 수출주를 중심으로 한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의 매수강도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융완화정책을 검토한다는 5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가 힘이 되었다. 일본은행(BOJ)은 4월 한 달간 추가 금융완화정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 1년 이하의 단기금리 추가 인하를 골자로 하는 시장에 대한 자금공급 수단 확충이 내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적으로 엔화는 3월에 강세를 띄는(달러대비) 계절적 특성이 있다. 대부분의 일본기업들이 3월결산기로 엔화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말결산에 맞춰 3월중의 정책대응이 필요하다. 이 점을 감안하면 금번 BOJ의 발표는 7월에 있을 참의원선거를 의식한 일본 정부의 압력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3월의 일본 증시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이유다.
중국 이슈 : 거대한 중국 자금 한국을 바라보다
09년 하반기부터 중국 자금의 국내 증시 유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 중 중국 순매수 추이를 살펴보면 09년 2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08년 중국에서 들어온 순유입 금액은 3,128억원에 불과했으나, 09년 8,434억원이 유입되면서 올해 1월 유입잔액은 1조2천억원을 넘어섰다. (10년 1월 631억원)
아시아 국가 중 중국 자금유입이 크게 증가한 것은 중국정부가 위안화절상 압력 완화 등을 위해 해외투자 확대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08년 이후 QDII 기관의 허가를 확대하는 등 해외투자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대한 중국의 시각이 09년 무역흑자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지표 호조로 긍정적으로 전환되었다. 중국의 자금유입원은 해외투자가 허용된 중국의 적격기관투자자(QDII)와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로 제한적이다. QDII의 국내 주식순매수 추이를 보면 08년 2분기에크게 증가한 후 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자본금 증액을 계획 중인 중국투자공사(CIC)의 투자가 크게 증가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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